안녕하세요 도디오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눈에 날파리 같은 애들이 돌아다니지 않나요..?
저는 진짜 어릴 때부터
이 친구들과 함께 자라왔는데요..ㅋ...
한번 신경 쓰이면 계속 거슬리는 이 녀석.
비문증!!
오늘은 비문증이 무엇인지,
왜 걸리는 것이며,
20대에서 왜 많이 걸리는지,
관리 방법과 영양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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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이란?
눈 앞에 작은 점이나 실, 또는 날파리처럼 떠다니는 형태가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곳에서 더 잘 보이고, 눈을 움직일 때마다 함께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의 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지만, 심각한 질환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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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원인
제일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우리 눈의 내부를 채워주는 유리체는 젤리 같은 물질로 가득한데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통과시켜 시각을 인식하게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 유리체가 점점 수축하게 되고, 여기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이 빛을 막으면서 그림자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비문증입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 심한 근시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유리체가 더 빨리 변화하고 손상되기 쉬워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만약 비문증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개수가 많아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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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비문증에 걸리는 이유
역시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오래 사용하면서 눈의 피로가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눈 내부에 영향이 가는 것입니다.
특히 밤에 불 끄고 스마트폰 보는 습관 같은 경우도 있죠.
또한 불규칙한 생활 습관,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의 이유도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결국 이러한 생활 흐름 때문에 비문증이 조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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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관리
제일 중요한 건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만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20-20-20 법칙 [20분마다 20초씩 6m 거리(20피트)를 바라보기]을 활용하면
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 역시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으로 눈의 피로가 누적되면 유리체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비문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즉,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눈 회복은 물론, 유리체 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데요.
비타민C, 비타민E, 오메가-3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유리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눈 건강에 좋다고 하니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 자칫 망막박리와 같은 심각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비문증이 갑작스레 악화되거나, 시야가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현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빠르게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이 점이 아니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눈 건강에 좋습니다.
빛 조절 및 자외선 차단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실내에선 조명을 세게 주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청색광 차단 필터나 모니터 보호 필름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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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영양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브로멜라인과 파파인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가 좋다고 하는데요.
* 브로멜라인: 단백질 분해 (파인애플)
* 파파인: 유리체 수축의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 (파파야)
저도 아직 먹어보진 않았기 때문에 특정 제품들에 대해 적지는 않겠습니다,
만약, 본인이 혈액 응고와 관련된 약물을 드시고 있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브로멜라인과 파파인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비타민C, 비타민E, 오메가 3, 루테인도 좋다고 합니다.
* 비타민C: 유리체의 콜라겐 구조를 유지하는데 도움 (오렌지, 딸기, 브로콜리)
* 비타민E: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 방지 (아몬드, 해바라기씨, 시금치)
* 오메가 3: 유리체 내 노폐물 축적을 억제 (생선, 호두, 치아씨드)
* 루테인: 눈의 피로를 줄이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
저도 이 글 쓰다가 점심에 안과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그때는 별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비문증 관련 내용을 보고 나니,, 급 무서워서 바로 갔습니다.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ㅋㅋㅋ
망막검사까지 쫙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별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ㅎㅎ
그래도,, 저희 엄마가 녹내장이라서,,
나중에 1년 뒤에 정밀점검도 받아보려구요ㅎㅎ
그냥 이렇게 살던 대로 살면 된다고 하셔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눈 관리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역시 병원 가서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네요.
눈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꼭 꼭 주기적으로 점검받고 관리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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