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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증상, 예방접종(성인,임산부,신생아)

by 도디오 2024. 11. 13.

 

안녕하세요 도디오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백일해라고 들어보셨나요?

 

다름 아니라 어제저녁,

기사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요.

 

▼ ▼ ▼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 발생, 생후 2개월 미만 영아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 발생, 생후 2개월 미만 영아

 

백일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애기가 죽었다고 하니 너무 놀랐는데요.

제 주변에 임신한 친구가 있어서 걱정이 되어

이번에 제대로 알아보고자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백일해가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은 어떠한지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아이를 키우는, 키우게 될 부모라면

이번 포스팅을 꼭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뜻?

 

백일해란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이 원인인데요.

이름이 어렵네요ㅎㅎ;;

 

기침이 계속 지속돼서 마치 백일(100일) 동안 이어지는 것 같이 느껴진다 하여 백일해라 불리게 됐습니다.

 

= 즉, 이 병의 특징이 바로

발작적으로 나오는 기침인데요.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하고,

기침할 때 컹컹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거친 숨을 쉬거나 구토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백일해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낮은 어린아이와 노인들이 더 치명적입니다.

 

 

 

백일해는 왜 걸리는 것일까

 

앞에서 말했다시피,

백일해는 호흡기 질병입니다.

그러니, 호흡기에 문제가 있으면

걸리게 되는 것이죠.

 

▶백일해의 주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것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할 경우 쉽게 걸린다고 하네요.

 

즉, 정리하자면 백일해는 감기처럼 전염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감기와 엄연히 다른데요.

초기 증상은 비슷할 수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기침이 심해져서 발작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백일해 증상

 

가장 대표적 증상은 발작적인 기침입니다.

기침이 계속되면서 숨이 막힐 정도의 고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백일해의 증상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카타르기'라고 불리는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벼운 열감과 콧물, 기침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거죠.

 

두 번째 단계는 '경련기'입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백일해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발작적인 기침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특히 밤에 기침이 더 심해집니다.

기침을 멈추기 어려운 상태가 오는 것이죠.

기침을 계속하면서 숨이 막히는 듯한 고통을 겪고, 기침을 한 후엔 거칠게 숨을 쉬며 '흡' 소리를 내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회복기'입니다. (다행이죠..)

기침 횟수가 줄어들면서 점점 회복되는 단계인데요.

그래도 여전히 잔기침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침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침이 크게 나고,

얼굴과 눈이 충혈+빨갛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무호흡 증상 및 발작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가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다행히도 백일해는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Tdap 백신이라는 것을 맞으면 되는데요.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혼합 백신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성인과 임산부로 나누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방접종 맞아야 하는 이유

  • 성인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
    신생아가 백일해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임신 중에 접종을 받게 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되어서 태어난 후에도 몇 달 동안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방법과 시기

  • 성인 예방접종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혼합 백신)
    을 맞으면 되는데요. 10년에 한 번씩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거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은 적 없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 예방접종
    임신 27~36주 사이
    Tdap 백신을 맞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맞게 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 신생아 예방접종
    아기들 같은 경우에는
    생후 2,4,6개월에 DtaP백신을 3회 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에 1회 접종
    만 4~6세에 1회 접종
    만 11~12세에 1회 접종을 하시면 됩니다.
    이후엔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비용

 

보건소와 병원에 따라 금액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 3~7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일정 부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백일해가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유행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영유아, 청소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분들은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듯싶습니다.

아이와 밀접하게 붙어있는 가족, 직장인 분들도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함께 맞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일해는 백신을 통해서 예방이 되니깐요.

미리미리 예방해서 병으로부터 멀어집시다!!^^

저도 지인에게 내용 알려줘야겠어요..!

 

다들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