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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발리밸리 증상, 약, 예방, 임산부

by 도디오 2025. 1. 2.

 

안녕하세요 도디오입니다.

 

주변에 발리로 신혼여행 가시는 지인이 있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발리밸리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발리밸리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나중에 공유하려구요ㅎㅎ)

 

발리밸리 증상은 어떤지,

약은 뭘 먹어야 하고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임산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리밸리란?

 

발리밸리란 발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염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발리와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 일반적으로 여행자 설사(Travelers’ Diarrhea)의 한 종류로 분류됩니다.

 

발리가 특히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관광지이기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물이나 음식을 드실 경우 발생하고,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이 원인일 경우가 많습니다.

= 현지의 길거리 음식, 생수 대신 마시는 얼음, 제대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 등

 

증상은 대부분 여행하고 있을 때, 여행이 끝날 때 나타나고 처음에는 단순히 배탈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탈수나 전신 피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걸리게 되면 불편함도 불편함이지만 여행 일정도 꼬이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발리밸리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리밸리 증상

 

증상은 일반적으로 감염된 지 13일 이내에 나타나고 보통 37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심각한 경우에는 증상이 일주일 이상 갈 수도 있습니다.

이때엔 항생제 치료나 정맥 수액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설사
    발리밸리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갑작스럽게 설사가 나오고,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하루 3회 이상)
    물처럼 묽은 상태로 나타납니다.

  2. 복통과 경련
    소화 기관의 염증으로 인하여 배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3. 발열
    감염이 진행된다면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4. 구토와 메스꺼움
    소화계가 민감해지면서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5. 탈수
    몸에 물이 빠지면서 입이 마르고 소변 색이 짙어지며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은 특히 어린아이와 노인에게 위험할 수 있어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마시고 안정을 취하면 됩니다.

하지만 설사가 멈추지 않거나 변에 피가 섞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발리밸리 약?

 

발리밸리를 낫게 하기 위한 약은 증상의 원인과,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약은 지사제와 항생제이고 필요에 따라 구토 억제제나 전해질 보충제도 함께 처방됩니다.

 

  1. 지사제
    지사제는 설사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 자주 사용됩니다.
    하지만 지사제가 감염의 원인을 낫게 하지는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2. 항생제
    만약 설사의 원인이 세균에 의한 감염이라면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께 처방을 받으면 됩니다.

  3. 전해질 보충제
    설사를 하면 몸속의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탈수가 발생합니다. 이런 일을 미리 예방하려면 전해질 보충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ORS(Oral Rehydration Solution)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4. 구토 억제제
    토를 심하게 할 경우 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나 돔페리돈(Domperidone)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5.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장내 유익균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캡슐 형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나 기존 질환이 있는 경우엔 복용 약물의 안전성을 체크해야 합니다.

 

 

 

발리밸리 예방은?

 

발리밸리를 예방에서 중요한 점은 개인의 위생 관리와 식사나 음료를 마실 때 신경 써야 하는 점입니다. 

 

  1. 물 관리
    수돗물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무조건 생수는 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물이면 더 좋습니다.
    또한 얼음도 수돗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음식 선택
    사실 길거리 음식보다는 위생 상태가 좋은 식당에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대로 익히지 않은 고기나 해산물, 채소 샐러드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손 씻기
    개인위생이 제일 제일 중요하죠.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알코올 손 소독제도 바르면 좋습니다. 

  4. 예방 접종
    발리 여행 전에 미리 장티푸스나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맞으면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지사제 준비
    만약을 대비해 약국에서 지사제를 미리 준비해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6. 음식 보관 상태 확인
    뜨거운 음식은 충분히 뜨겁게 나왔는지 차가운 음식은 적절히 냉장이 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발리밸리는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리밸리 임산부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아무래도 임산부라면 아이 때문에 더욱 예민할 수 있는데요.

면역 체계가 약해져 있을 수도 있고, 탈수 증상이 오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잘 관리하신다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1. 안전한 음식과 음료 섭취
    특히 위생적인 식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날음식이나 덜 익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도 가급적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의약품 사용
    약물 복용도 신중해야 합니다. 로페라마이드나 항생제는 의사와 상담한 후에만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허가된 약물인지 확인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탈수 방지
    탈수 현상이 오면 먹을 전해질 보충제를 미리 챙겨가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생수를 주기적으로 마셔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응급 상황 대처
    설사와 구토가 심해질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와 후기에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산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발리밸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분 좋게 여행 가서 아프면

너무 슬프잖아요ㅠㅠ

 

미리미리 약도 챙겨가고,

현지에서도 조심히 드시면

아무 문제 없이 잘 놀다 오지 않을까요!

 

다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