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내려앉음 원인, 관리

 

안녕하세요 도디오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임플란트를 하다 보니,, 잇몸 내려앉는 것이 너무 불안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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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내려앉음" 이란?

 

= 잇몸 퇴축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잇몸이 내려가서 심한 경우엔 치아 뿌리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잇몸은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있을 때 잘 관리해야 합니다ㅋㅋ;;;

사실 무엇을 관리하든.. 있을 때 잘하는 게 젤 최고인 듯싶습니다.

(제 삶의 모토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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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내려앉음 원인

 

 

1. 잇몸병(=치주질환)

일단 제일 큰 원인은 치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치석이란?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에 붙어 있는 딱딱한 찌꺼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요 치석이 잇몸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서 상태를 안 좋게 만들죠.

그래서 잇몸이 퉁퉁 붓고, 출혈까지 생기는 겁니다.

즉!! 잇몸병이 생기는 것이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잇몸이 약해졌으니 염증이 생기겠죠?

이게 오래되면 잇몸뼈도 녹게 되고요.. 그럼 잇몸도 같이 녹게 되는 거죠

 

 

2. 센 양치질

분노의 양치질하시면 당연히 잇몸 내려가겠죠?

자극을 세게 주면 안 됩니다.. 치아 잇몸 다쳐요....ㅠㅠ

 

 

3. 체질적으로 얇은 잇몸

저도 약간 이 케이스긴 한데, 타고나길 얇은 잇몸 + 얇은 뼈가 있어요.

근데 알아보니까, 아시아인은 대부분 얇은 잇몸이라고 하네요.

너무 슬퍼마시고 관리 열심히 하면 됩니다.

 

 

4. 교정으로 인한 내려앉음

교정으로 인해 치아가 이동하며 잇몸뼈가 약해져서 내려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정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교정 전에 의사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진행 후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으니 잇몸 양치를 자주 해서 잇몸이 올라올 수 있도록 관리해 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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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내려앉음 관리

 

잇몸이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빠른 예방이 필요합니다. 관리 또한 이 글 읽으신 후,, 바로 해주시면 좋구요.

염증 때문에 양치할 때 피가 난다...? 이런 경우도 더더욱 관리를 해야 합니다.

 

 

1. 양치법

위에서부터 계속 나온 그 단어. 양치!!!

양치만 잘해도 반이상 관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치질 후 > 치간 칫솔까지

하루에 최소 15분만 투자하면 됩니다.

하루 최소 15분만 투자!! 합시다.

 

 

양치는 치아와 잇몸을 닦는 일입니다.

치아와 잇몸을 살살살 닦아주는 일입니다.

 

이제까지 알던 칫솔질은 잊어주시고 다시 새롭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1. 칫솔은 연필 잡듯 잡습니다.
   정교하게 작업해야 하는 일이니 세심한 힘이 필요합니다.
2. 칫솔모를 45도 기울이고 이에 밀착시킨 뒤 (잇몸과 칫솔모가 붙겠죠?)
   한 부분만 10-20회 정도 동글동글동글 살살살 진동하듯 한 개씩 닦습니다.
3. 이때 내가 잘하고 있는지 손거울로 확인하면 더 좋습니다.
4. 이렇게 한 개씩 모든 이를 안쪽, 바깥쪽 다 닦아주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닦으면 10분에서 15분 걸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렇게 하는 양치하는 방법은

유튜브에 바스법이라고 검색하시면 더 잘 알려줄 겁니다.

 

 

이런 양치를 하려면 칫솔이 정말 중요하겠죠!

칫솔은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요??

1.  칫솔 머리는 작은 걸로 (더 꼼꼼하게 닦기 위해)
2.  칫솔모는 털이 빼곡하게 차있는 것이 좋음
3.  칫솔모가 뭉툭하게 처음부터 끝이 같은 것이 좋음
4.  연필처럼 잡기 좋게 몸통이 둥글거나 육각형, 팔각형으로 생긴 것

참고로 칫솔이 해지면 교체하면 되는데 

3개월 이내에 해진 거면 양치할 때 힘을 너무 줘서 일어난 일이니

아.. 내가 칫솔질을 잘못한 것이구나 생각해 주시고 살살살 해주세요!!

 

칫솔질을 마무리했으면 건조를 잘 시켜주면 됩니다.

칫솔멸균기, 살균기 쓰시는 분들도 칫솔을 건조한 후 넣어주세요!

 

 

자!!! 칫솔을 다 했다면, 치간 칫솔로 마무리를 해줘야 합니다..!!

 

 

양치가 치아와 잇몸을 닦는 것이라면

치간 칫솔은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건 양쪽 치아 면에 온전히 닿아야 하겠죠?

그래서 치아 구멍의 크기에 맞게 각각 다른 사이즈의 치간 칫솔을 사용합니다.

억지로 쑤셔 넣으면 안 되고요!!!

 

구멍아 어딨니~ 하는 느낌으로 치간 칫솔을 살짝 올려서 살살 돌리며 넣은 뒤

구멍을 찾으면 그 구멍으로 올리면서 넣었다가 빼면 됩니다.

즉 이 구멍을 타고 위로 올라가면서 / 내려가면서 넣으면 되는 겁니다.

>> 어...이거 좀 빡빡한데...? 하는 게 맞는 사이즈라고 합니다.

     어... 좀 끼는데?? 하는게 맞아요. 눌려서 들어가는 게 맞다고 합니다.

 

하루에 딱 한 번 천천히 넣었다가 빼는 걸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왔다 갔다 많이 하면 오히려 치아에 상처 주고 안 좋습니다!!!

 

<구매하실 때>

- 가운데 철사가 가늘고

- 가늘고 길어야 합니다

- 얇고 부드러우면 좋습니다.

 

<교체 시기>

철사가 휘었다, 털이 숭숭 빠졌다 싶으면 교체하시면 됩니다.

평소 물에 잘 흔들어서 닦으면 됩니다.

조심히 쓰면 2주 / 일반적으로는 일주일 사용 후 교체합니다.

 

 

그 외의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약 같은 경우는 충치 예방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약의 불소함량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불소농도가 충분히 들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950~1000ppm

이가 시린 사람은 1500ppm까지 들어있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로 국내 치약은 1450ppm가 최대라고 합니다.)

 

혀클리너도 사용하시면 좋은데요.

자기 전에 한번 살살 긁으시면 되는데,

구매하실 때 쇠로 된 제품으로 사시면 됩니다.

 

치실이 좋다 치간 칫솔이 좋다 의사분들마다 다르신데요.

치실도 얘기하고 가겠습니다!

치실같은 경우엔 길게 쓰는 실 / 일회용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길게 쓰는 실 경우에는

- 칼국수같이 납작한 모양으로

- 구두 닦듯 좌우로 움직이며 올리면 됩니다.

일회용인 경우에는

- 위아래로 살살살살 올리면서 닦으시면 됩니다.

 

치아 사이가 치간 칫솔로 전혀 안 들어갈 경우에 치실을 쓰시면 됩니다.

크라운과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치간칫솔 필수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 외의 이빨은 앞서 말했다시피 치실로 닦아도 되는데,

치실은 전문가에게 배워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소금물로 가글 하는 건 안 좋으니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근데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으니,, 각자 잘 판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선 권하지 않으셨어요.

 

 

 

2. 스케일링

양치를 잘해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치석을 제거해야죠.

방법은 스케일링입니다.

1년에 한 번씩 보험이 되기 때문에 가격도 부담되지 않아요!!

하지만 권장 주기라는 게 따로 없고 치석이 생기면 가야 하기 때문에

최소 6개월에 한 번 병원에 가서 체크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돈 아깝다고 괜히 아끼다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꼬박꼬박 다닙시다!

그리고, 스케일링 끝나면 이가 시릴 수 있는데 (치석을 제거했으니^^)

그럴수록 더 꼼꼼하게 닦아줘야 치아 표면이 건강해집니다.

대충 하면 또 쌓여요ㅠㅠㅠ

 

 

3. 잇몸치료

스케일링으로 해결 볼 수 없을 때 들어갑니다.

뿌리 안쪽에 부은 잇몸 속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보통 마취를 하고 치석을 떼어내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정말 양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데요.
양치부터 제대로 하고, 스케일링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게
제일 베스트이고 좀 더 심한 경우에 잇몸치료로 들어가는 겁니다.

 

 

 

 

4. 잇몸이식

말 그대로 잇몸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완전한 해결은 아니지만, 잇몸이 내려앉는 정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겉으로도 이쁘게 보일 수 있으니까

보이는 잇몸이 너무 스트레스면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잇몸이식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 본인 입천장에서 채취하는 방법

- 인공 잇몸이식을 사용하는 방법

이렇게 있는데, 본인 거를 사용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는 하나,

인공 잇몸도 많이 발전했다고 하니 자세한 건 상담 시 물어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엔 치주과 전문의 원장님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엠도게인 치료법

잇몸 재생술이라고 하는데요.

스트라우만 회사에서 개발했고, 안정성이 좋다고 합니다.

보험도 적용된다고 하니 병원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하지만 항상 가능한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임플란트보다는 자연치에 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TMI) 하... 제 앞니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연치에 주로 사용한다니...ㅠㅠㅠ

 

 

6. 체질적으로 얇은 잇몸 / 얇은 뼈는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고

   특히 양치질 세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상 잇몸 내려앉음의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 지금까지 잇몸 내려앉음이 진행된 건 어쩔 수 없죠.

이제부터!! 관리를 잘하면 되는 겁니다.

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구요~ㅎㅎㅎ

관리 열심히 하다가 혹시 압니까!

잇몸 재생 기술이 발전할지..ㅠㅠㅠㅠ

제발 발전되길 기도하면서, 열심히 관리해 봅시다!

치아와 관련된 영양제는 더 찾아보고 알아본 뒤 추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만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