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디오입니다.
가다실 9가에 대해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저도 주변에서 성병과 관련된 것들을 막아준다고 안 맞은 사람은 얼른 맞으라고 많이들 권했었는데요.
그래서 맞아보려고 검색해 보니 가격도 꽤나 나가서 부담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라면 필수로 접종해야 한다는 가다실 9가.
오늘은
가다실 9가란 무엇인지
가격과 무료 접종 가능 여부와
남자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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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9가?
짧게 얘기하자면, 가다실 9가는 백신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막는 것일까요?
바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것인데요.
성병,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의 원인이 바로 이 녀석입니다.
가다실 9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라고 부르겠습니다.)의 9가지 주요 유형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
HPV 16형과 18형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데, 가다실 9가에 포함되어 있어 예방 효과가 좋습니다.
이전 버전인 가다실 4가와 비교했을 때, 예방할 수 있는 HPV 유형의 수가 늘어났고 그만큼 많은 범위를 예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다실 9가는 6개월에 걸쳐 3번 접종을 해야 하고 그래야지 최대치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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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9가 가격
가다실 9가 백신 가격은 사실 좀 센 편입니다. 3회 접종을 해야 하는 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지역과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TMI) 저는 58만 원에 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략적으로 한 번 접종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약 20만 원~25만 원입니다. 3회 접종 시, 약 60만 원~7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되죠.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과연 접종을 해야 할까 고민되는 분들도 분명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HPV에 감염된 후에 발생하는 치료 비용+위험성+정신적 스트레스를 생각해 보면, 이 정도의 투자는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비용이 부담된다면 건강보험에서 혜택 받을 수 있는지 또는 지역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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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9가 무료접종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12세~ 17세까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다실 9가를 포함한 여러 HPV 백신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해당되는 청소년이라면 이러한 혜택을 최대한 받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무료 접종의 대상자가 아닐 경우에도 일부 지자체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HPV 백신 비용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하니 잘 참고해서 지원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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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9가를 맞아야 하는 이유
가다실 9가를 비싼 돈을 주면서 왜 굳이 맞아야 할까요?
바로 HPV 감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 + 발생할 수 있는 암과 병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인데요.
HPV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가 됩니다.
이 말인즉슨, 성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죠.
심지어 감염됐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잠복기를 거쳐 나중에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질암 등 위험한 병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성별 상관없이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기 전에 예방 접종하게 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암 발생률도 현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우리 몸을 위해서 꼭 미리 맞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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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9가 남자도 맞는 이유
가다실 9가는 남자도 맞는 것이 좋습니다.
HPV란 게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남자도 HPV 감염으로 인한 여러 가지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구강암 등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다실 9가를 맞게 되면 이러한 질병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성관계를 통한 감염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애인의 건강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위에서 TMI로 적었다시피,, 저도 가다실 9가를 접종한 상태입니다.
확실히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한 곳에서 3번 다 맞을 경우에 할인가격으로 맞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일 나은 선택이겠다 싶어서 저는 한 병원에서 3번 접종하고 58만 원에 했습니다.
절차를 따로 얘기드리진 않았는데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상담받은 날 바로 1차 접종을 하고 - 2개월 뒤에 2차 접종을 하고 - 4개월 뒤에 3차 접종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총 6개월 소요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성관계는 가급적 안 하는 것이 좋고, 맞고 난 뒤 일주일 동안은 술도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플까 두려우신 분들도 계시겠죠..?
저는 괜찮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제 기준으로 얘기드려보자면, 저는 코로나 백신(화이자) 도 3차까지 맞았었는데 1차 때만 맞을 때 조금 욱신했고 2,3차는 괜찮았습니다. 가다실 9가도 3번 다 그렇게 아프진 않았고, 일상생활도 무리 없이 했습니다.
물론, 몸살 나는 케이스도 있고 한동안 욱신거리는 케이스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돈이 조금 부담일 수 있지만 저는 그냥 빨리 맞는 게 제일 싸다 생각해서 후딱 치워버렸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가다실 9가는 꼭 필요한 백신이고, 건강을 위해서 꼭 꼭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 잘 참고하셔서 결정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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